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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2018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양강 구도를 무너뜨린 가운데 "올해는 자신을 위한 한해였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롱도르는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세계 기자단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수상자 선정이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축구부문 개인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날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BBC 등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서 "믿을 수 없다. 훌륭한 선수 사이에서 여기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롱도르는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주로 받는 것을 알고 있다"며 "메시와 호날두는 경이적인 선수들이다. 다만 올 시즌은 내게 특별한 시간이었고 나를 위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드리치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마음이다. 가족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대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드리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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