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4일 발표한 11월 5주 베스트셀러에서는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아가씨와 밤>이 출간 하자마자 6위에 올랐다. 또 배우 하정우가 쓴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전작 <미움 받을 용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마흔에게>도 순위 권에 진입했다.
먼저 6위에 오른 <아가씨와 밤>은 기욤 뮈소가 펴낸 15번째 장편소설로 로맨스 스릴러를 담고 있다. <아가씨와 밤>은 기욤 뮈소가 나고 자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의 앙티브를 배경으로 과거의 로맨스와 악몽 같은 기억 양쪽에 사로잡힌 작가 토마가 고향을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25년 전 주인공이 사랑한 여인이 실종된 후 이 과정에서 겪는 끔찍한 기억과 함께 사건의 단서들이 작가로 성공한 토마에게 하나씩 배송되며 공포감이 조성된다.
19위에 오른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무명배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걸어서 누비며 출근하고, 기쁠 때나 어려운 시절에나 골목과 한강 변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다잡은 기억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배우 하정우가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과 ‘자연인 하정우의 걷기 노하우와 아지트’ 등 그가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에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다.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 <마흔에게>는 20위에 올랐다. <마흔에게>는 나에게 주어진 남은 생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책이다. 책은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저자가 심근경색을 앓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며 펴낸 책으로, ‘나이 들어가는 삶을 둘러싼 문제’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용기와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