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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9일 경기 이천시에서 M16공장 착공식을 진행한다. M16은 이천 본사 내 부지 5만3000㎡에 들어서며 2020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M16에서는 10나노 초반대 D램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024년까지 총 4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최 회장은 충북 청주시와 경기 이천시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M15공장은 지난해 4월 15조5000억원이 투입돼 착공됐다. 3D 낸드플래시 전용 공장으로 규모는 23만㎡ 규모다. M15공장은 내년부터 72단 3D 낸드플래시와 현재 개발 중인 96단 낸드플래시 생산에 나선다.
삼성전자도 설비 투자를 계속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경기 화성시에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 기공식을 열고 건설에 착수했다. 화성 신공장은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부문인 파운드리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EUV라인의 초기 투자 규모는 건설비용을 포함해 2020년까지 60억달러 수준이다. 2019년 하반기 공장이 완공되면 2020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요 회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설비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3D 낸드플래시 분야의 설비투자는 과잉이라는 견해도 존재하는 만큼 내년에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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