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시 자전거 안전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시 자전거 안전교육이 성료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한 '2018 서울시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속됐다. 

안전모 착용법을 익히는 어르신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올해 자전거 안전교육에는 학생, 시민, 장애인, 어르신 등 총 2207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찾아가는 자전거교실', '시민교육', '강사교육', '정비교육', '장애인 안전교육', '어르신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점이 이번 안전교육의 특징이다. 교육 대상을 넓혀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교육으로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을 꾀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것. 자전거 안전에 연령, 신체적 조건, 라이딩 수준이 따로 없다는 뜻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법을 익히는 교육생.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우선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교와 일정 협의를 거쳐 이론과 실기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그 결과, 40회차에 걸쳐 27개교 1576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교육이 진행될수록 보다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갖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참가 학교는 어릴 적부터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을 알고 몸에 익힐 수 있는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시민교육은 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총 8기수에 25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자전거 타기를 어려워하던 초급자들은 자전거 기초상식, 타고 내리기 및 주행 교육을 이수했다. 또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법을 익혔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정비교육. /사진=대한자전거연맹

간단 자가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비교육에는 154명이 참가했다. 특히 정비교육은 대기자가 상당히 많았을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 자전거 강사교육을 펼쳤는데 74명이 수료했다. 이외에 장애인 안전교육(51명), 어르신 안전교육(99명) 등 그동안 자전거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까지 교육,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보다 폭넓게 도모했다는 평이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안전모 착용, 음주단속 등 자전거 안전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상황에 맞춰 서울 시민들의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위해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