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협의 경남(고유지명)./사진=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우리나라 연안의 해양지명 49건과 지난 10월 국제 등재한 해양지명 3건을 포함해 총 52건의 지명들을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 국내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약 7개월 간 6차례에 거쳐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해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49건의 해양지명에 대하여 지난 6일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에 제정된 경상남도 앞바다에 위치한 대규모 사퇴지역인 ‘경남사퇴지형구’의 경우 그간 학계에서 ‘욕지도 남방 사퇴’ 등 여러 명칭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 고시로 공식명칭을 부여함으로써 통일된 이름을 갖게 됐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말 해양지명 발굴과 표준화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내년 초 ‘우리바다 우리해양지명(해양지명집)’ 2018년판을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많은 국민들이 해양지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