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을 체결한 타자 다린 러프./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조건은 사이닝 보너스 1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로 총 170만달러다.

2017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해온 러프는 1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3시즌 연속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외국인 선수로는 구단 사상 첫 케이스다.


총액 170만달러는 올해와 같은 금액이다. 2018 시즌의 경우에는 사이닝보너스 3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였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러프는 그해 타율 0.315 장타율 0.569 31홈런 12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에는 타율 0.330, 출루율 0.419, 장타율 0.605, 33홈런, 125타점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면서 삼성의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은 러프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앞서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덱 맥과이어를 영입한 바 있다.

재계약한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 다음 시즌 반드시 라이온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 몸을 잘 만들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