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로 기준치를 웃돌았지만 2개월 연속 하락하고, 특히 지난해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생활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600가구(응답55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2월 광주전남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2.4포인트 하락한 100.5로 조사됐다.

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기준치인 100 이상을 상회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7.2로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별로 현재생활형편CSI(90) 및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에 비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6개월 후 가계수입전망CSI(100)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71)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84)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3)는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128)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92) 및 가계저축전망CSI(92)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1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4)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0)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0)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CSI(106)는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고, 임금수준전망CSI(121)도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