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 별세. 김종진. /사진=봄여름가을겨울 공식 블로그

김종진이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을 멤버 전태관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늦은 밤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전태관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지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적었다.

이어 “30년간 봄여름가을겨울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 온 드러머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다”고 했다.

김종진은 “음악인으로서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은 한국 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겨진 가족으로는 한명의 딸(전하늘)이 있고 28일 낮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유족의 깊은 슬픔을 위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故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 판정 이후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돼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멤버 김종진은 전태관의 치료를 위해 올해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