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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제조, 연관 산업 위축 등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로 전년과 동일한 1022만여 개를 처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적물동량은 전년대비 11.5%나 증가한 1146만여 개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 처리 물동량에서 국적, 외국적 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국적 선사가 35%, 외국적 선사가 65%를 보여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가 설립된 2004년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은 479만여개로 전체물량 중 41.7% 였으나 올해도 환적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52.9%로 2004년 대비 139%가 증가, 지속된 글로벌 해운경기 불황 속에서도 부산항이 확고히 구축한 글로벌 환적중심항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수의 터미널운영사의 과당경쟁으로 인해 실제 부산항의 하역료가 떨어졌다는 비난이 있지만 최근 한국해양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환적화물 1개가 가져오는 직접효과는 선사대리점 및 운영사 수입, 셔틀료 등을 포함해 11만4490원, 간접효과는 3만6404원으로 총 15만894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한해 기준 총 경제적 효과는 1조7289억원에 달하며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처리된 총 환적물동량 1억1380만여개의 지난 14년간 누적된 총 경제적 효과는 17조1722억원에 이른다.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 물동량 목표를 금년대비 3.8% 증가한 2,250만개로 설정했으며 이중 환적물량을 부산항 개항 최초 1200만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중국 항만의 직기항 선대 증편 노력이 부산항 환적 화물 증대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부산항으로 이탈된 자국화물을 재유치해 오사카·고베항 등 전략항만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부산항 견제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면서 “2019년에는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정밀진단,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동향에 맞춘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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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