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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코스피시장은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월29일 장중 26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1월30일 장중 932.01포인트를 기록하는 15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93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반도체 업황 위축 전망에 따른 대형 IT주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바이오주의 급락과 글로벌 주가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및 외국인 순매도 전환 등 수급불안이 확대됐다.
코스닥제약지수는 지난해 말 1만24.99포인트에서 지난 18일 기준 8556.51포인트로 14.65%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300헬스케어지수도 3456.79포인트에서 3009.59포인트로 12.94% 내렸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도도 지난해 3조1282억원에서 지난 18일 기준 6945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미·중 무역분쟁은 지난 3월22일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부과안 서명으로 본격화됐으며 중국의 상응한 관세부과 및 양국의 관세부과 범위의 확대 등으로 심화했다.
증시는 양국 무역분쟁의 해결기대감으로 한 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금년 내내 우리 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우려는 현재도 해소되지 않고 내년 증시 전망에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역분쟁의 여파가 기업실적에 본격적으로 영행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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