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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저출생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성평등’한 사회에 있다고 보고, 이를 도정4개년 계획에 반영하여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기본계획은 ‘성평등 사회로 가는 새로운 경남’을 비전으로 하여 ▲남녀평등 실질지원 ▲일자리 다양화와 기회 제공 ▲일과 생활의 조화 ▲여성안전과 건강증진 등을 4대 목표로 정하고, 6대 정책영역별 80개의 세부정책과제에 총 3165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는 정책환경과 정책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31건의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했으며, 기존사업도 실효성를 판단해 49건을 반영함으로써 정책영역별 과제가 유기적으로 추진되어 비전이 원활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6대 정책영역별 주요과제로 첫째 ‘남녀평등 실질지원’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사회문화를 혁신하고,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범도민에게 생애주기별 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양성평등의 최우선과제로 꼽히는 남성의 가사·육아 분담 문화 확산 등 8개 정책과제에 2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경제를 도입한 여성일자리 활성화와 청년여성 취업콘서트, 온라인 여성일자리 창업 플랫폼, 일자리사업 성별영향평가 강화 등 16개 정책과제에 23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삶의 질이 개선돼야 한다는 정책방향에 따라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맘편한 원스톱 보육센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19개 과제에 2529억 원을 투입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상남도는 위드유(WithYou) 지킴이단 구성 운영, CPTED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대응기반 마련, 취약계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여성장애인 의료서비스 접근권 강화 등 17개 과제에 312억 원을 투입해 여성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경남도는 각 과제별로는 연도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을 총괄 관리할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수를 현재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양성평등정책의 법적 추진체계도 정비하기로 했다.
경상남도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성평등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 핵심가치가 되도록 양성평등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범도민, 범도정, 유관기관과 함께 ‘성평등 사회로 가는 새로운 경남’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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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