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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멀티플랫폼을 연계한 타이틀개발을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모바일, PC, 콘솔로 이어지는 멀티플랫폼 연동형 타이틀을 개발이 급증하고 있다. 모바일위주 성장을 지속했던 게임시장에 수익다변화 바람이 불면서 온라인과 콘솔콘텐츠 중요성도 높아진 상황. 블루스택 등 앱플레이어의 성장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멀티플랫폼의 선두주자는 ‘포트나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트나이트는 현재 모바일, PC, 콘솔에 이르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며 플랫폼별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스타로드’ 캐릭터로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을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개발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모바일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서바이벌 MOBA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NL’도 모바일·스팀 등 멀티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내년 PC온라인 기대작으로 꼽히는 ‘프로젝트 TL’을 모바일과 콘솔로 확장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검토중인 상황이다. 펄어비스의 경우 자체 지식재산권(IP) 검은사막의 콘솔버전을 준비 중이며 신작 온라인게임의 콘솔버전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의 판호재개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중국이 내자판호(자국기업 콘텐츠 유통허가권)를 발급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해 12월29일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에 따르면 모바일 67종을 비롯해 총 80종 게임에 대한 판호를 허가했다. 내자판호가 발급되면서 외자판호도 올 1분기 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게임당국이 텐센트와 넷이즈 등 대형게임사의 판호를 발급하지 않았고 자국 무역보호주의가 강한 탓에 외자판호 발급은 늦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과 콘솔형콘텐츠가 지난해보다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산업의 주축은 모바일이 될 것”이라며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필두로 한 3N의 모바일MMORPG 라인업이 막강하고 중국시장 판호재개 여부가 달려 있어 지난해보다 산업구조 편중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올해 트라하, A3: 스틸 얼라이브, 리니지2M 등 빅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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