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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다만 세부적인 혁신 방안은 기술력 강화, 신사업 육성, 고객 중심 전략 확대 등 각 기업이 처한 상황과 현안에 따라 다양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 대신 DS부문장이 김기남 부회장이 시무식을 주재하며 “10년 전에 글로벌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 적극 육성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구축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 구축 등을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처음으로 주재한 시무식에서 “지금까지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 경쟁력 고도화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한 대응력 강화 ▲일하는 방식 등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을 주문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신년행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을 수없이 고민해 봤지만 결국 그 답은 ‘고객’에 있다”며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언급했다.
10분간의 스피치 중 ‘고객’을 총 30번 언급한 구 회장은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 전달 ▲혁신을 통해 남보다 앞서 주는 고객 가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한 고객가치 지속 창출 등을 당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고객과 가치에 대한 재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앞으로 10년이 ‘무한기업’ 한화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지금 이 순간에 임해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 ▲인재확보 ▲준법경영 등 세가지를 당부했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지속 성장 가능한 포트폴리오 수립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을 언급했다.
이 외에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며 고객의 소리(VOC) 경청을 강조했고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할 과제로 ▲실행력 강화 ▲환경변화 대응력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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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