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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 방송화면 캡처 |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종영까지 6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난 5일 방영된 14회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났다. 이에 온라인커뮤니티에선 김혜나의 죽음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결말을 추측하는 글 또한 계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의 집단지성이 발휘된 추측 세가지를 들여다봤다.
◆‘서울대 의대 청부살인 사건’과 김혜나 타살설
차민혁(김병철 분)의 딸 차세리(박유나 분)의 하버드대학 입학 위조가 현실에서 일어났던 하버드-스탠퍼드대 합격 위조 사건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한때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울대 의대 청부살인 사건’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서울대 의대 예비번호 3번을 받은 학생이 1번 학생을 살인청부했다고 알려진 사건인데 드라마에서도 예비번호를 받은 강예서(김혜윤 분)가 합격한 김혜나를 살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낭설로 떠돌 뿐 실제로 있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그럼에도 14회에서 감정이 극도로 고조돼 “저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라고 외치는 강예서의 모습과 김혜나에게 “같이 죽자”고 소리 지르는 한서진의 모습은 김혜나 타살설에 힘을 싣는다.
◆한서진 교통사고 사망설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보다 더 진주목걸이가 잘 어울린다.” 이는 극중 한서진(염정아 분)을 소개하는 말이다. 한서진을 그레이스 켈리와 비교한 것 때문에 한서진도 그레이스 켈리처럼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분하다. 그레이스 켈리는 갑작스런 발작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극중 한서진의 코디 역시 생전 그레이스 켈리와 유사하다. 그레이스 켈리가 모델로 활동할 당시 찬사를 받았던 '뉴룩'과 비슷하며 그레이스 켈리를 상징하던 진주목걸이 또한 한서진의 ‘잇템’이다. 한서진이 메고 나온 크리스찬디올의 '레이디 디올백'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랑했던 가방으로 알려져 한서진 교통사고 사망설이 불거졌다.
|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방송화면 캡처 |
황치영·이수임 가족은 폭로전에서 빗겨갈 수 있을까. 그 누구도 의심치 않던 ‘엄친딸 오브 엄친딸’ 차세리의 하버드 진학이 거짓말로 드러나며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이에 아직까지 평탄한 황치영·이수임 가족에게도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드라마 오프닝 장면에서 등장인물을 비추는 조명이 모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데 황치영을 비출 때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향하기 때문. 이 같은 차이가 황치영의 '흑화'를 암시하는 복선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스카이캐슬 8화에서 김혜나가 이수임네 집에서 향이 아름답다며 가리킨 꽃 은목서의 꽃말이 '유혹, 달콤한 사랑'인 것, 황치영이 나왔다는 무진대학교가 타지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지만 결국 부끄러움을 느끼고 돌아온다는 내용의 책 ‘무진기행’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황치영 불륜설에 무게가 실린다.
12회에서는 진진희(오나라 분)와 대화하며 “우주도 가출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아 황치영·이수임 가족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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