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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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4차 방중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9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중 양국이 이날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미중 양국은 당초 7~8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벌이기로 했으나 이를 9일까지 연장키로 합의한 것.

WSJ는 보도를 통해 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의 시장 개방과 중국의 미국 제품 및 서비스 구매 분야 등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양국이 협상을 하루 더 연장키로 한 것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측에서는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를 단장으로, 중국 측에서는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이 대표로 나서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협상 첫날인 7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이 협상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사실은 차관급 협상에 참석한 한 중국 관리가 SNS에 류허 부총리와 제프리 부대표가 함께 직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한편 미·중 양국은 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과 별도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과 미중 무역협상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