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전환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05%) 내린 2063.65에 거래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9억원, 146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754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한국전력 등은 1~3%대 강세를, 현대차, LG화학, POSCO 등은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8포인트(0.01%) 오른 679.82에 거래되며 680선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은 70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494억원 순매도했다.

CJ ENM,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1~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며 “중국의 장기성장전략과 관련된 강제 기술이전 등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협상을 통해 미·중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은 생겼지만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