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 원정경기서 대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경기 도중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 원정경기서 대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경기 도중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케빈 듀란트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 너기츠를 대파했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덴버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서게 됐다.

골든스테이트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서 142-111 대승을 거뒀다. 1쿼터에만 51득점을 몰아넣을 정도로 엄청난 화력 쇼를 선보인 골든스테이트는 덴버를 0.5게임차로 제치고 오랜만에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스플래시 브라더스’ 커리와 탐슨이 동반 폭발했다. 두 선수는 각각 3점슛 8개와 5개를 성공시키며 31득점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듀란트 역시 73.3%의 고감도 야투 성공률로 27득점을 뽑아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17득점 8어시스트, 말릭 비즐리와 자말 머레이가 각각 22득점, 21득점을 넣었으나 외곽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대패를 당했다.


1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 콘테스트’가 벌어졌다. 커·탐·듀 트리오가 3점슛 10개를 꽂아 넣으며 42득점을 합작했다. 골든스테이트가 해당 쿼터에 기록한 51득점은 NBA 역사상 1쿼터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덴버는 최근 15일 동안 9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불구하고 이날 준수한 아투 성공률로 골든스테이트를 추격했으나 황금전사들의 화력이 그칠 줄 몰랐다. 전반 종료 당시 점수 차는 19점까지 벌어졌다.

3쿼터에도 커리와 탐슨의 석점포가 불을 뿜었다. 3쿼터 종료 1분 전 쐐기 3점슛을 성공시킨 커리의 득점은 31점까지 늘어났다. 4쿼터에는 점수차가 30점 이상으로 벌어지자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와 듀란트 등 대부분의 주전들을 투입하지 않았다.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컨퍼런스 순위 최상단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