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해 시 직원과 유관기관, 개인후원자 등 3328명이 참여한 자투리 후원 운동을 전개하여 21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나영찬 아동복지협회장과 퇴소 청소년 대표 3명, 그리고 후원자 대표로 배권수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전달식에서 올해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104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624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한다.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사업’은 급여에서 1만원이나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돈을 모으는 것으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시작해 올해 11년째다. 자립지원금은 총 6억2000여만원(1541명 수혜)이다.


현재 매월 부산시 직원 3200여명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의 직원 등 총 3328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복지정책과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사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500만원으로 마음을 더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1년째 자투리 후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보여 준 직원들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이번 전달식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시비 5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대학진학자에 한해 1학기 입학금, 등록금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퇴소 후 2년간 매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