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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빈의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승부차기에서 활약한 호주 골키퍼 맷 라이언. /사진=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빈의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16강전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4-2)를 거뒀다. 이로써 호주는 오는 26일(한국시간) UAE-키르기스스탄 경기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만약 한국이 4강에 진출한다면 호주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전반전은 치열한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호주가 볼 점유율에서 52%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은 우즈벡이 연출했다. 전반 10분 롱패스를 받고 왼쪽 측면을 파고든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골키퍼와,일대일 찬스를 맞기도 했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경기는 호주가 주도권을 잡아갔다. 호주는 후반 25분 토마스 로기치의 왼발 슈팅이 살짝 짧았으며 후반 31분 매튜 레키가 단독 돌파 후 가져간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보다 수세적으로 경기에 임한 우즈벡도 역습을 노렸으나 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연장 전반 들면서 호주가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2분에는 크리스 이코노미디스, 3분에는 로기치와 레키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하지만 우즈벡의 ‘텐백’을 뚫기는 쉽지 않았다. 연장 후반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결국 양팀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 나선 양 팀 첫 키커들은 나란히 골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양팀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아지즈 베히치와 이슬롬 툭타후자예프가 나란히 실축하면서 살얼음판 상황이 이어졌다.
승부는 4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우즈벡의 마라트 비크마예프의 슈팅이 호주 골키퍼 맷 라이언의 손에 막혔고 호주의 5번째 키커 레키는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호주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호주에 0-6 대패를 당한 우즈벡은 설욕 기회를 잡았으나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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