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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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타계한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발인식이 1일 치러졌다.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예식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 범삼성일가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고문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한솔오크밸리 인근 가족 묘역에서 영면에 든다.

이 고문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박두을 여사 사이에서 1929년 태어났다. 이 창업주와 박 여사가 슬하에 둔 4남6녀 중 장녀로 삼성가 맏이, 삼성가 장녀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녔다.


장녀로서 이 창업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맏이로서 가족 간의 화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삼성그룹에서 전주제지를 분리·독립해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궜다. 한솔그룹은 현재 국내 제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를 비롯해 포장재 업체인 한솔페이퍼텍, IT부품 업체인 한솔테크닉스, 건축자재 업체인 한솔홈데코 등 11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 여성경영인으로서 섬세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경영활동에 있어서는 담대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녀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씨, 조자형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