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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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 시청에 앞서 “풋볼은 위험한 스포츠”라면서 자신의 아들이 풋볼선수가 되는 것은 막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막내아들 배런에게 풋볼을 하게 할 건지’라는 질문에 “그가 원한다면 그렇다. 하지만 내가 그 길로 몰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프로풋볼(NFL)은 매우 좋지만 내 아들이 그것을 하기를 원치않으며 NFL 선수들도 자기 아이들에게 풋볼을 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풋볼과 관련해 나오는 보도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면서 “풋볼은 정말 위험하고 거친 스포츠”라고 밝혔다.


NFL은 선수들의 만성 외상성 뇌질환 유발과 관련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NFL은 지난해 뇌진탕 진단을 받은 건수는 135건으로 전년의 190건에 비해 29% 줄었다고 발표했다.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로 NFL 선수들이 무릎 꿇는 불복 운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NFL 선수들은 흑인 등 소수인종에 대한 경찰의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2016년부터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로 경기 중 국가 연주 시간에 맞춰 무릎을 꿇는 불복 운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