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내달 8일까지 모집… 8만명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과제로 도입했다. 2만명 모집에 8500여 기업에서 10만명 이상이 신청해 사업 첫해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명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가 우선 대상이다. 사업 형태는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 10만원, 정부 10만원을 함께 지원해 적립금 40만원을 휴가시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한다.

3월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및 적립금 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사용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사업 참여는 기업에서 신청하며 참여근로자 인원을 포함한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사업 누리집'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수준, 고용형태 등 근로자 자격 조건은 없으며 기업내 일부 근로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겐 참여증서 발급과 가족친화인증 등 정부인증 사업 신청시 가점이 제공되고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정부포상과 현판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휴가 지원금은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포인트로 지급돼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 내 상품은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30여 개 주요 여행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또 해당 온라인몰에선 '만원의 행복' 등 특별 이벤트가 수시로 제공하고 전용 휴양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2월까지 사용 중인 지난해 참여근로자들의 경우 98%가 지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설문 조사에서 답변할 만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휴가문화 개선뿐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