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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장미화 나이. 사진은 장미화. /사진=스타뉴스 |
장미화는 '안녕하세요','애상','어떻게 말할까' 등 수많은 명곡을 낳은 '원조 섹시 디바'이다.
그는 지난 2017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힘든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결혼과 동시에 가수 은퇴를 선언했던 장미화는 과거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원 빚을 떠안았고, 빚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으려 했으나 남편이 이를 반대하며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한편 오늘(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이럴 때 내가 늙긴 늙었구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자신이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 순간들을 털어놨다.
장미화는 "요즘은 USB나 CD를 써서 악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50년 전 팝 악보를 구하려면 미국에 직접 가거나 부탁해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구한) 악보들을 귀하게 잘 놔뒀다"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 무대에서 악보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귀하게 모셔둔 악보의 위치가 도무지 기억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틀 내내 집을 뒤졌는데 막상 악보가 TV 밑 서랍에서 나오더라. 그 귀한걸 왜 거기다 뒀는지 기억이 안 났다"며 "이렇게 깜빡거리는 게 나이는 못 속이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미화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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