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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규석 기장군수(오른쪽 두번째) 등이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을 만나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했다./사진제공=김동기 기자 |
오 군수의 이 발언은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건설 촉구를 위해 12일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해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부산도시공사 방문에는 오규석 군수와 기장읍 출신 군의원 성경미 부의장, 김종률 군의원을 비롯 양희창 안전도시국장, 김종천 기획청렴실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오규석 군수는 “기장군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해 왔다. 그리고 군의회도 우회도로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며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도시공사는 “28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도로에 대해 부산시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막대한 예산투입으로 국토부와 협의로 제4차 혼잡도로로 지정해 국비를 지원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또, “국비지원이 어려워지면 일광신도시 사업완료 후 모니터링을 통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사업완료 후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오 군수는 “그때는 너무 늦다. 이미 교통대란은 예견돼 있다”면서 “입주가 시작되면 도로는 불통이 된다. 지금부터라도 우선 시와 도시공사에서 도로 개설을 위한 기본용역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도시공사에서 불가능하다면 기장군에서 의회를 설득해서라도 추경에 용역비를 확보하겠다”면서 부산도시공사의 동의를 촉구했다.
기장읍 출신의 성경미 부의장도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대란이 온다. 지금도 교리삼거리 부근은 교통혼잡이 심각한 수준인데 앞으로 신도시로 인한 더 많은 고통이 따른다”면서 이 도로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김종률 군의원도 “우회도로 없이는 주차장으로 변할 것이다. 현재 군민의 54%가 이용하는 반송로를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1만대의 통행차량이 더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일광신도시 추진 당시에는 반송 방향의 만화리 도로는 검토하지 않았다”는 발언도 했다. 김 사장은 만화리 도로의 개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기장군의 용역추진에 대한 부산도시공사의 동의여부는 검토 후 답변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장군은 일광 신도시 개발주체인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서는 사업 초기 당시 실시한 교통영향 평가 결과가 향후 예상되는 상황에 적합한지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기장 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우회도로 개설 등 종합적인 교통대란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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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