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화사, 윤지성, 강민경.(왼쪽부터) /사진=SM, RBW, LM, 스톤엔터테인먼트
태민, 화사, 윤지성, 강민경.(왼쪽부터) /사진=SM, RBW, LM, 스톤엔터테인먼트

2월 가요계가 솔로대첩으로 물들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쉴 틈 없이 솔로 데뷔 및 컴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부터 치명적인 섹시미와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퀸화사'라는 별명을 얻은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 2PM 멤버 닉쿤, 워너원 출신 윤지성과 하성운, 다비치 멤버 강민경까지. 완전체 활동 못지않은 솔로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치열한 음원전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솔로 도전장을 내민 이들의 성적표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태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태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KBS 제공

◆태민

2월 솔로대첩의 포문을 연 건 어느덧 데뷔 11년차가 된 샤이니 멤버이자 가수 태민. 태민은 2014년 첫번째 미니앨범 '에이스(ACE)'를 내고 솔로에 도전했다. 그는 '괴도'를 시작으로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 '무브(MOVE)' 등의 곡을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뚜렷한 색을 지닌 남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태민의 두번째 미니앨범 ‘WANT’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러시아, 레바논, 리투아니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페루,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카타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마카오, 대만, 태국, 홍콩 등 전세계 29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으며 덴마크, 멕시코, 뉴질랜드, 그리스, 터키 등 5개 지역에서는 2위에 랭크되는 등 ‘특급 에이스’다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화사. /사진=RBW엔터테인먼트, 임한별 기자
화사. /사진=RBW엔터테인먼트, 임한별 기자

◆화사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이후 5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한 화사, 화사는 오늘(13일) 솔로곡 ‘멍청이’를 발표한다.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는 트로피컬의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이 짙게 베인 노래다. 화사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화사는 그간 로꼬와 함께 협업한 '주지마'를 비롯해 마마무 여섯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자작곡 '덤덤해지네'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곡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연말 시상식 무대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유니크한 매력을 발휘했던 화사의 솔로 출격 소식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닉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TBC 제공
닉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TBC 제공

◆닉쿤

오는 18일 데뷔 11년만에 국내서 첫 솔로 미니앨범 ‘ME’를 발표하는 2PM 멤버 닉쿤. 닉쿤은 1번 트랙 'HOME'부터 9번 트랙 'Umbrella'까지 총 9곡의 작사·작곡 작업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재능을 빛냈다. 모든 수록곡은 영어곡으로 팬송인 'Umbrella'는 한국어 버전으로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닉쿤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낸 적은 있지만 한국어로 된 솔로 작품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저 이미지에서부터 깊은 눈빛과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닉쿤이 솔로앨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지성. /사진=LM엔터테인먼트, 임한별 기자
윤지성. /사진=LM엔터테인먼트, 임한별 기자

◆윤지성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의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로 이뤄졌다. 데뷔곡 ‘In the Rain’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

오는 20일 첫 솔로앨범 'Aside(어사이드)'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펼칠 예정인 윤지성 측은 "솔로 가수로 첫걸음을 내딛는 윤지성에게 많은 관심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성운.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임한별 기자
하성운.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임한별 기자

◆하성운

그룹 워너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홀로서기를 선언한 하성운. 하성운은 설 연휴까지 반납하며 솔로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앨범 발매 전 선보인 프리 데뷔곡 격의 첫 디지털 싱글이자 자작곡 ‘잊지마요’는 많은 이들의 관심에 힘 입어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사이트 6위에 안착하는 쾌거를 이뤘다.

2월 중 미니 앨범 발매를 예고해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솔로 앨범은 강렬함보다 편안한 이미지였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해 주는 팬들과 다시 손잡고 걸으며 올라가자는 의미를 담고 싶다”고 말한 하성운의 바람대로 하성운만의 음악 색을 확실하게 보여줄 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경.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임한별 기자
강민경.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임한별 기자

◆강민경

걸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오는 27일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강민경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데뷔 11년 만이다. 다비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강민경만의 색깔을 가득 담은 미니앨범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는 만큼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민경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듣는 재미를 더욱 배가할 전망이다.

그간 그룹 활동과 각종 드라마 OST를 통해 가창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보컬리스트로의 면모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솔직하게 담은 Vlog와 방탄소년단 ‘Euphoria’, 폴킴 ‘너를 만나’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커버를 매력있게 보여줬던 강민경이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