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사진=로이터 |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FTC가 페이스북에 수십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이 아직 합의하지는 못했지만 2016년 디젤게이트로 147억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폭스바겐에 필적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데이터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8700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FTC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FTC와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제3자와 무단으로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만약 이번 합의안에 페이스북이 동의할 경우 수십억달러의 과징금과 별도로 사업 방식의 일부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안에 FTC가 향후 페이스북의 합의 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FTC의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페이스북과 FTC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이 문제는 법정 다툼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