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한별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한별(34)이 결혼 및 출산 후 첫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이섭 PD를 비롯해 배우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이 참석했다.

주연 배우 박한별은 이 작품으로 결혼 후 약 2년 만에, 지난해 4월 출산 이후로는 약 1년 만에 복귀한다. 이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큰 일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연기하는 데 있어서 큰 차이를 주는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작품에) 임하는 마음이나 자세가 조금 다른 것 같다.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하니까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며 "전작 '보그맘'에 비해서 이번 작품이 무겁고 깊고 감정적이다 보니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다. 혼자일 때보다 결혼하고 나니 마음에 안정을 찾고 나니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박한별은 박하나와의 호흡에 대해 "2인1역을 하는 게 흔치 않아서 어려웠다. 박하나씨와 같이 촬영하는 게 아니라 박하나씨의 초반 연기를 이어받아서 해야 했다"며 "연기 톤, 목소리 얼굴 다를 수밖에 없지만 최대한 같은 인물인 것처럼 표현해야 해서 어려웠다. 그렇게 해서 최대한 많이 결이 튀지 않게끔 하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나올지 몰라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2월 MBC 드라마 '보그맘' 종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혼과 임신을 발표했다. 박한별의 남편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