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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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가 1만명을 넘어 17년의 내전 역사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국제연합(유엔·UN)이 24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민간인은 1만993명에 달했다. 이는 2009년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민간인 사상자 중 반군 세력에 의해 발생한 사례가 63%에 달했으며 이중 탈레반(37%)과 이슬람국가(IS, 20%)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및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등 연합군에 의한 민간인 사망도 24%를 차지했다. 유엔 측은 연합군에 의한 사상자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공중전에 의한 사상자가 집계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군은 미국 주도 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탈레반, IS 등 저항세력과 내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탈레반과 평화조약이 타결될 경우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