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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션업계를 강타한 ‘Z세대·온라인·레트로’ 키워드가 올해도 훈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지난해 온라인채널을 강화해 Z세대를 공략한 업체들은 짭짤한 매출성과를 거뒀고 여기에 빅로고 등의 레트로(Retro·복고) 열풍이 불면서 실적 상승에 힘을 더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후기, 구매방법 등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레트로 앞세운 상품 ‘봇물’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휠라코리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9671억원이었으나 다음해인 2017년 2조530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역시 성장이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2018년 매출액은 2조8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휠라코리아가 승승장구하는 배경에는 Z세대 공략이 주효했다. 휠라코리아는 2016년부터 1020세대를 겨냥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신상품 출시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00년 동안 쌓은 아카이브를 활용한 제품이 뉴트로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휠라코리아의 단순한 디자인의 복고풍 운동화 ‘디스럽터2’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서만 180만켤레를 판매했다.
올해 역시 구매력이 커진 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패션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대G&F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라인 ‘타미진스’ 단독 매장을 냈다. 타미진스에서는 레트로 콘셉트로 내세운 ‘90’s 캡슐 컬렉션’ 등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레트로에 관심이 많은 Z세대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휠라코리아도 ‘2019 스프링 아우터 컬렉션’에서 레트로한 색감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에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결합한 상품들을 내놓는다. 아노락, 바람막이 재킷 등에 휠라의 상징 컬러인 네이비, 화이트, 레드 세가지 색상을 다양한 블로킹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로고 디자인을 포인트로 새겼다.
◆온라인채널 강화 ‘한창’
Z세대의 주요 쇼핑경로인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강화하는 모습도 두드러진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Z세대의 온라인 매출 및 온라인 전용상품의 판매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업체들이 이 같은 마케팅전략을 내세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온라인 전용 상품 바이시리즈 ‘247팬츠’는 누적 판매량이 1만1000장을 돌파했다. 남성 사이즈에 이어 여성 사이즈까지 선보이며 현재 1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의 지난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90% 성장하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미스터분’을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는 업체도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올 초부터 온라인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온라인 전용 브랜드 ‘스토리 어스’와 ‘NND’ 브랜드를 선보였다. 온라인쇼핑몰에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 곳도 있다. LF는 국내 최초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와 온라인 피팅 솔루션 ‘베네핏 바이 클로’를 온라인쇼핑몰에 접목시켰다.
이처럼 패션업체들이 올해도 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삼은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Z세대의 구매력 상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Z세대를 겨냥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전략 강화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Z세대 고객잡기 열풍을 그대로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에 Z세대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중요해졌다”며 “패션업체들은 디지털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주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디스럽터2. /사진=휠라코리아 |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휠라코리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9671억원이었으나 다음해인 2017년 2조530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역시 성장이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2018년 매출액은 2조8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휠라코리아가 승승장구하는 배경에는 Z세대 공략이 주효했다. 휠라코리아는 2016년부터 1020세대를 겨냥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신상품 출시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00년 동안 쌓은 아카이브를 활용한 제품이 뉴트로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휠라코리아의 단순한 디자인의 복고풍 운동화 ‘디스럽터2’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서만 180만켤레를 판매했다.
올해 역시 구매력이 커진 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패션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대G&F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라인 ‘타미진스’ 단독 매장을 냈다. 타미진스에서는 레트로 콘셉트로 내세운 ‘90’s 캡슐 컬렉션’ 등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레트로에 관심이 많은 Z세대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휠라코리아도 ‘2019 스프링 아우터 컬렉션’에서 레트로한 색감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에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결합한 상품들을 내놓는다. 아노락, 바람막이 재킷 등에 휠라의 상징 컬러인 네이비, 화이트, 레드 세가지 색상을 다양한 블로킹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로고 디자인을 포인트로 새겼다.
| 바이시리즈의 247팬츠.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Z세대의 주요 쇼핑경로인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강화하는 모습도 두드러진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Z세대의 온라인 매출 및 온라인 전용상품의 판매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업체들이 이 같은 마케팅전략을 내세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온라인 전용 상품 바이시리즈 ‘247팬츠’는 누적 판매량이 1만1000장을 돌파했다. 남성 사이즈에 이어 여성 사이즈까지 선보이며 현재 1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의 지난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90% 성장하자 온라인 전용 브랜드 ‘미스터분’을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는 업체도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올 초부터 온라인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온라인 전용 브랜드 ‘스토리 어스’와 ‘NND’ 브랜드를 선보였다. 온라인쇼핑몰에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 곳도 있다. LF는 국내 최초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와 온라인 피팅 솔루션 ‘베네핏 바이 클로’를 온라인쇼핑몰에 접목시켰다.
이처럼 패션업체들이 올해도 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삼은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Z세대의 구매력 상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Z세대를 겨냥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전략 강화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Z세대 고객잡기 열풍을 그대로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에 Z세대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중요해졌다”며 “패션업체들은 디지털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주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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