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표원
사진=국표원
블랙야크와 이랜드월드 등 패션 브랜드에서 판매한 아동용 가방, 샤프연필 등 학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제품과 생활용품, 전기용품 등 600여개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51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리콜명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블랙야크, 아트박스, 이랜드월드가 판매한 아동용 가방을 포함한 신발, 필기류 같은 어린이제품 가운데 18개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나왔다. 이 유해물질은 기준치를 최대 272배 초과해 검출됐다.

서랍장과 헬스기구 등 11개 생활용품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178배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고, 전기찜질기나 전기매트 등 22개 전기용품은 사용 중 화재나 감전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 제조사에 리코를 명령하고 이를 판매 중인 유통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에서의 판매도 차단했다. 리콜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사업자는 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 등에 따라 해당 제품을 즉시 수거해야 한다. 이미 판매된 제품은 수리·교환·환불 등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