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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은 전년보다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렸던 아파트는 상승 피로감 등으로 인해 가격 하락세를 보였으나, 단독주택은 각종
개발사업, SRT개통 등에 따라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2% 하락해 전월(-0.15%)보다 하락폭은 축소됐지만, 1~2월 누계는 0.26% 하락했다. 전년 같은 기간 0.34%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광주와 전남 모두 0.14%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전년 같은 달 0.16%, 0.20%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1~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광주는 0.32%로 전년 같은 달 0.31%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전남은 0.31%로 전년 같은 기간 0.38%보다 둔화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광주·전남지역 아파트와 단독주택 가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해 대전(0.1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남(0.04%)도 광주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전월 0.14%,0.08%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특히 지난 1~2월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로 전년 같은 기간 0.3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남도 0.12%로 전년 같은 기간 0.49%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반면 광주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44% 상승해 전월(0.34%)에 비해 상승폭은 확대됐고, 1~2월 매매가격도 0.79%로 전년 같은 기간 0.27%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남지역 지난달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24% 상승해 전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지만, 1~2월 매매가격은 0.48%상승해 전년 같은 기간 0.26%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봉선동, 수완지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 피로감 및 가격 하락 전망에 따라 수요자들이 상승 호재가 더 많은 단독주택으로 몰리며 물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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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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