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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IS 38노스는 지난 6일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가 정상 가동상태로 복원된 것 같다고 밝혔다.사진은 평안북도에 위치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모습./사진=뉴스1 |
미국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상업 위성의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동창리 기지내에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 시험대가 다시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설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공사가 재개돼 빠른 속도로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또 발사대는 6일까지 철로가 장착된 이동식 구조물에 대한 작업이 완료됐으며 이제 작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동창리 기지내 있던 크레인들이 치워졌고 지붕에 설치했던 트러스(구조물)도 덮혀 있었다. 이동식 구조물은 현재 발사대 맨 끝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차량 몇대가 미사일 지지대 타워 근처에 주차돼 있고 발사대에 있던 파편은 치워졌다.
38노스는 열악한 해상도로 인해 정확한 분석이 어렵지만 엔진 시험대의 지지 구조 재건 공사에도 진전이 있었으며 3월2일 촬영시 있었던 자재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다른 현장에서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차량은 수평 조립동과 보안행정 건물에서도 관찰됐다. 관측소 근처에 주차된 차량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차량들이 어떤 목적으로 주차돼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NBC 방송은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CSIS)의 조지프 베뮤데스, 빅터 차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행동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회담 이후 북한이 약속한 적정한 시설 해체에 역행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 "북한이 앞으로 비핵화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쉽게 뒤집을 수 있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가동 재개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가동 재개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확인될 경우 김 위원장에게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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