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반등.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소폭 반등.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각) 미국 고용지표 악화, 유로존과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1.0%(0.59달러) 내린 배럴당 56.0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0.8%(0.56달러) 하락한 배럴당 65.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은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WTI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비농업 일자리 증가 규모는 1월 31만1000개에서 2월 2만개로 대폭 축소됐다. 시장 전망치 18만 개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1%로 낮춘 것과 중국의 무역 지표는 성장 둔화 우려를 키웠다. 지난달 중국의 2월 수출액은 13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