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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가운데 좌측)이 8일 동티모르 대통령궁에서 루올로(가운데 우측) 동티모르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
코이카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8일(이하 현지시간) 동티모르 대통령궁과 정부청사에서 각각 루올로 대통령과 타우르 마탄 루악 총리와 면담을 갖고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 직업교육, 보건, 도시개발 분야에서의 개발협력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2010년부터 동티모르에서 '4P'(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가치를 중심으로, 국가개발 실행목표에 부합하는 지원방향을 수립해 교육 훈련, 보건, 환경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모성보건 서비스 개선 사업과 국립수산양식기술원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민간 기관과 협력해 통합 식수개발지원사업과 청소년 배움센터 활성화를 통한 교육 지원사업 또한 펼치고 있다. 긴 분쟁의 역사가 있는 동티모르에서 평화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포괄적 개발이 이뤄지도록 연간 약 220억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것.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좌측)이 8일 동티모르 대통령궁에서 루올로 동티모르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코이카 |
이 이사장은 “개발협력의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협력국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때문에 20년 전 독립 이후 한국과 비슷하게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뤄낸 동티모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동티모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이카 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루올로 대통령은 “코이카의 지원에 감사하며 동티모르의 평화와 개발에 한국이 지속적으로 기여해주길 희망한다”며 “특히 한국과 인적자원개발(HRD)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하며 코이카가 현재 지원해주고 있는 베코라 기술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국내 및 해외 취업에도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좌측)이 8일 동티모르 정부청사에서 타우르 마탄 루악 총리와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코이카 |
앞서 코이카는 7일 동티모르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동티모르의 민주주의 TV 토론에 참여해 한국의 개발역사를 공유하고 동티모르의 민주주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동티모르 전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호르타와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초대연사로 출연해 토론을 펼쳤다.
한편 코이카는 2020년 동티모르 신규사업으로 기존의 기초 인프라 지원에만 치중되어 있는 일반적인 원조 형태와 차별화된 체육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2024년까지 5년간 동티모르 아동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플랫폼 구축 및 체육 역량강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청소년 및 교사 대상 스포츠교육 강화를 통해 분쟁 후 국가이자 취약국인 동티모르에서의 예체능의 질적 강화 뿐 아니라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사회통합 향상 또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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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