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이 합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이 합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3개국 순방의 마지막 순서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의 세계적 유적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15일 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씨엠립 공항으로 이동해 앙코르와트를 둘러본다. 씨엠립 공항이 소규모여서 문 대통령과 수행원 일행은 공군2호기와 캄보디아가 제공한 전세기를 탄다.


문 대통령이 서울공항에서 타고 온 공군1호기는 프놈펜 공항에 대기하고 있다가 문 대통령이 프놈펜으로 돌아오면 일행을 태우고 한국으로 출발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부총리, 관방장관 등 두 각료가 동행한다. 문 대통령을 초대한 훈센 총리는 동행하지 않는다. 훈센 총리는 첫날인 14일 저녁 예정없이 문 대통령 숙소로 직접 찾아와 부부동반으로 친교 만찬을 했다.


국빈만찬과 별도의 친교 만찬은 앙코르와트 초청을 수락한 데 대한 감사와 동행하지 못하는 데 대한 마음의 표시로 풀이됐다. 훈센 총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방문 때는 앙코르와트에 동행했다.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인들의 자존심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대통령이 방문, 한국민들 비롯한 전세계에 널리 소개하고 양국 관광산업 발달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