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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의 주거단지. /사진=머니S DB |
올해들어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광주와 전남에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
19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광주 미분양 주택은 52가구로 전월(58가구)대비 10.3% 감소했다.
자치구별로 ▲북구가 38가구로 가장 많았고, ▲광산구11가구 ▲서구 3가구 ▲동구와 남구는 0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달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1421가구로 전월(1663가구)대비 14.6% 감소했다.
지역별로 ▲영암·장성이 각각 579가구로 가장 많았고, ▲목포 345가구 ▲무안 126가구 ▲담양 81가구 ▲강진 80가구 ▲광양 57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여수·나주 등의 미분양 주택은 '0'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이 타시도에 비해 많은 영암군과 목포시는 조선업 등 극심한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달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반면 여수와 나주는 개발 호재 등으로 인해 미분양 주택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광주·전남지역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미분양 주택 감소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실제 지난 11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57주만에 하락(-0.01%)으로 전환됐고, ▲여수(-0.08%) ▲무안(-0.03%) ▲목포(-0.02%)등 전남지역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미분양 주택을 줄이기 위해 물량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대출규제,세제 강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가격이 치솟았던 광주 일부 아파트 단지의 호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급매물은 나오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를 유지해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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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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