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사이클론'으로 인한 홍수에 침수된 가옥./사진=뉴스1(로이터)
'폭탄 사이클론'으로 인한 홍수에 침수된 가옥./사진=뉴스1(로이터)


이상 기후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해 큰 피해를 낳았다.

현지 시간 18일 오전 미국 네브래스카주를 중심으로 4개 주에 걸쳐 3명이 숨지는 등 폭탄 사이클론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위스콘신과 아이오와 주지사는 이번 홍수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위스콘신주 페카토니카 강은 이번 홍수로 지난 1993년 기록한 최고 수위 5.5m를 넘어 섰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홍수와 관련해 네브라스카 주지사와 통화했다"며 "홍수와 강풍에 대비해 도로 폐쇄 등 초기 대응이 잘 이뤄졌다"고 적었다.


미 기상청은 "이번 호우가 10년만에 최악의 홍수였다"며 "주말에는 홍수가 잦아들겠지만 미시시피강과 미주리강 하류 지역에는 강물이 계속 불어날 것"이라고 알렸다.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폭탄 사이클론은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기류가 만나 발생된 저기압 폭풍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을 동반해 겨울 허리케인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