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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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경기 둔화의 징조로 여겨진 탓이다. 이후 주요 지수는 장 후반 미국의 무역 적자폭이 전월 대비 축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폭을 완화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전일보다 32.14포인트(0.13%) 내린 2만5626.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3.09포인트(0.46%) 늦은 2805.3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5포인트(0.63%) 하락한 7643.38에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수는 전일에 이어 국채금리 영향을 받아 등락을 반복했다. 장 초반 독일 드라기 ECB 총재가 “ECB 는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망이 급격하게 위축되면 대응할 준비가 됐다” 라며 “유로존은 급격한 위축은 아니며 일시적인 경기둔화(소프트패치) 단계일 뿐 점차 회복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는 비둘기적 발언으로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스티븐 무어 연준이사 지명자도 “작년 9월과 12월 금리인상은 잘못된 조치이기 때문에 당장 금리를 50bp 인하 해야 한다” 라고 언급해 미국 국채금리가 낙폭을 확대하자 경기 둔화 이슈 재 부각되며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바이오 및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후 장 후반 국채금리가 낙폭을 축소하자 주가지수도 낙폭을 축소했다. 이는 미국 무역적자 축소(전월 대비-14.6%) 소식과 중도 매파 성향의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금리 역전 현상은 폭이 깊거나 기간이 길어야 주목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는 두 가지 모두 발생하지 않아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다” 라고 말해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