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사진=이미지투데이 |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문제가 없다며 잠재적 파장에 선을 그었지만 주가는 반등하지 못한 채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떨어졌다.
1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92% 내린 5만2700원에, 코오롱티슈진은 29.90% 하락한 2만41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모회사인 코오롱도 19.59% 떨어진 2만7050원, 코오롱우는 15.28% 내린 1만52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이로 인해 이날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하한가로 장을 시작했으며 투자 심리도 반등하지 못했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국산 신약 29호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유럽 등 인보사의 글로벌 전역 판권을 갖고 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는 성분이 바뀐 게 아니라 라벨링만 잘못된 것일 뿐”이라며 “품목허가 변경신청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제품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당분간 동요가 있을 수 있고 일부 허가 절차 지연 등을 예상한다”며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100% 확신할 수 있도록 재검증 받으면 비즈니스 관계는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후속조치를 취했다. 현재 병·의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소식을 알려 인보사를 처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인보사가 납품되고 있는 병·의원은 443개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