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정부가 2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지난해 7월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회의는 1·2차 회의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관광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그간 추진해온 지역관광 활성화정책의 성과와 국내관광 콘텐츠 개발이 미흡한 상태라며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전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울, 제주에 이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역시 한 곳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선정한 뒤 집중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일정 수준의 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갖춘 기초지방자치단체 4곳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의 관광지원정책이 평균적인 기조로 갔다면 이번 정책의 목표는 관광의 대표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키우자는 게 요지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올해 안으로 글로벌 관광도시와 관광거점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며, 예산은 글로벌 관광도시의 경우 약 200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