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경찰서.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서울 강남 경찰서.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경발위)가 정례회의를 명목으로 경찰관들에게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발위는 강남 클럽 ‘버닝썬’이 입주했던 호텔의 대표가 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곳이다.

7일 경발위 운영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월16일 저녁 6시30분 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음식점에서 경발위 위원장과 강남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발위 회의가 열렸다.


이날 음식점 2층에서 열린 회의에는 30여명의 경발위원을 비롯해 강남서 경무계·생활질서계 직원 등 경찰관만 최소 6∼7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날 저녁 식사비용은 위원회 회비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지역 유력 인사로 꼽히는 경발위원들의 회비로 저녁 식사비용이 치러진 게 사실일 경우 참석한 경찰관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대상 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