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 /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향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달 몰도바와 유로2020 예선 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드림 클럽’이다”라는 발언을 남기며 레알행에 불을 지폈다.

레알 역시 포그바를 주시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스페인의 거대 구단은 첼시의 핵심 선수 에당 아자르의 영입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포그바의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지난 주 “레알은 항상 포그바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나 역시 그를 좋아한다. 포그바는 특별한 선수이며 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선수다”라며 포그바를 향한 구애를 숨기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지난 7일 현 소속팀인 맨유에 남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잔류를 위한 유일한 조건은 바로 주급 인상이다.


현재 알렉시스 산체스는 기본 주급으로만 35만파운드(약 5억2280만원)을 수령 중이며 여러 옵션을 포함해 50만파운드(약 7억4670만원)를 한 주에만 받고 있다. EPL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포그바 역시 이에 준하는 46만파운드(약 6억8710만원)를 받고 싶어하는 입장이다.

현재 포그바는 맨유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태다. 여기에 맨유 측이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옵션을 가지고 있어 최대 3년 동안 포그바를 붙잡을 수 있다. 포그바 역시 최대한 맨유에 남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포그바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시즌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