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공무원노조의 단체협약식 모습 /사진=장흥군 제공
장흥군과 공무원노조의 단체협약식 모습 /사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공무원 노동조합이 출범한지 4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장흥군은 8일 군상황실에서 장흥군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위장일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과 장흥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016년 8월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5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노사 간의 의견을 조율했다. 그 결과, 55개 조항은 원안수용, 39개 조항은 수정합의하고 최종 타결을 이끌어냈다.

정종순 군수는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며"노사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도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위장일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2015년 공무원노조 출범 이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장흥군 공무원의 권익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