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근로자 임금 전국 평균 하회…격차도 확대
광주·전남지역 근로자의 월임금은 전국 평균을 밑돈 가운데 그 격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강수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임금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상용근로자(5인이상업체)의 평균 월임금은 280만원으로 전국 평균(월 325만원)대비 86.0% 수준이며,6개 광역시 중 대구에 이어 5번째 순위를 2008년 이후 유지했다.
 
전남지역의 상용근로자의 월임금은 314만원으로 전국 평균대비 96.5%수준, 9개 도 중 4번째 순으로 높은 편이나, 2013년부터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최근 10년간(2008~2018년)광주지역 근로자 월임금 연평균 상승률은 3.0%로 전국 평균(3.9%)과 5대 광역시 평균(광주제외 연평균 3.5%)을 모두 하회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근로자 월임금의 연평균 상승률도 3.0%로 전국 평균과 8개 도 평균(전남제외, 연평균 3.7% 상승)을 모두 밑돌았다.


광주·전남지역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 수준이 이처럼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청년 인력의 유출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강수연 조사역은 "광주전남지역 청년층은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및 정주여건 미비 등으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경향이 높으므로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을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청년인력의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