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 /사진=착한여행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 /사진=착한여행
전기배선 작업을 하는 봉사대원. /사진=착한여행
전기배선 작업을 하는 봉사대원. /사진=착한여행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와 네팔 청소년들. /사진=착한여행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와 네팔 청소년들. /사진=착한여행
2015년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청소년들이 희망과 웃음을 되찾았다.

서울시설공단 한울봉사대가 네팔 박파푸르 마헨드라 그람 중학교를 찾아 지진으로 부서진 시설을 복구한 것. 서울시설공단은 네팔에 건축·토목·조경 등 전문지식과 기술을 살려 지진피해를 입은 환경을 개선토록 한울봉사대를 파견했다.


봉사대원 20명은 지난 일주일 동안 부서진 교실과 상하수도를 수리하고 전기배선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공부에 전념토록 했다.

봉사대장인 강현구 서울시설공단 인재개발원장은 지난 22일 출발에 앞서 “단순 봉사 여행이나 탐방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봉사대원들은 시설 개선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을 쏟았다. 틈틈이 학습 관련 놀이를 하고 고무 동력 새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젠가 놀이와 위생비누 만들기로 현지 학생들과 어울린 조성오 봉사대원(상수도지원처)은 “작은 몸짓 하나에도 즐거워하는 해맑은 아이들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논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활동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울봉사대 활동을 현지 언론 두 곳에서 취재하기도 했다.

네팔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은 고팔 착한여행 네팔 지사장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봉사대가 정성을 쏟았을 뿐만 아니라 네팔인들을 정중하고 친절하게 대해 봉사대원들이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귀띔했다.


한울봉사대는 교실 건축 마무리 작업과 책걸상 조립, 마을축제 공동체 활동을 마친 뒤 오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