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수사가 마무리 돼도 클럽 아레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수사가 마무리 돼도 클럽 아레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수사가 마무리 돼도 클럽 아레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재 버닝썬 수사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유착 의혹은 아레나에 더 많이 있기 때문에 (버닝썬에 대한 수사가 끝나도) 수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착 의혹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른 현직 경찰관은 현재까지 총 8명이다. 지난 2017년 12월 아레나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브로커에게 무마 청탁을 받고 수백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아 구속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 소속 경위 1명과 같은 혐의를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사 1명이 있다.

이외에도 몽키뮤지엄 수사 상황을 알아봐줬다는 의심을 받는 윤모 총경 등 3명,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 관련자 2명, 성동경찰서 가수 정준영씨(30) 부실 수사 관련자 1명이 있다.


경찰은 최근 불법 도박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입건된 아레나 ‘바지사장’ 2명과 관련해서는 광수대에서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17년부터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수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아레나 바지사장 임모씨(42·구속)와 김모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아레나에서 벌어들인 돈에 대한 세무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 도박사이트에 수차례 입출금을 반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