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왼쪽), 이인영. /사진=뉴시스
나경원(왼쪽), 이인영. /사진=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5대 중점 정책특위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12일 저녁에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중국음식을 먹었다”며 “짜장면을 사드렸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의 당선 이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셈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마지막 원내대표 업무를 수행하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우연히 만나서도 "수고 많으셨다"며 "밥 한번 사드려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밥 잘사는 누나가 나한테도 돼달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이전에 '5.18 망언'으로 징계를 받은 이종명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가 상황이 어려워 의원총회를 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좀 빨리 처리하려 했으나 이번 주 상황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의원총회를 열어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