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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종화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오른쪽 두번째)이 홀몸 어르신 나들이 기부금 15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시 안양3동에는 자신의 사비를 들여 늘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의인이 있다. 바로 서종화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59세)이다.
서 위원장(59세)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독거노인 나들이에 사비 150만원을 선뜻 내놨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 위원장은 2002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1억원을 훌쩍 넘게 사재를 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그가 돕고자 하는 주 대상이다.
저소득 모부자 가정과 수급자, 폐지수거 노인을 상대로 백미, 라면, 티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명절 차례상 비용을 전달했다. 2006년도부터 계속 이어오는 중이다.
이번 독거노인 나들이 역시 서 위원장이 2009년부터 해오고 있는 기부의 한 분야일 뿐이다. 현재까지 200여 명의 노인이 서 위원장의 도움으로 여행선물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고국방문 비용으로 두 차례에 걸쳐 500만원을 지원했다. 서 위원장은 (사)사랑의집수리 후원회장으로도 있으면서 주택이 노후한 25가구에 대해 출입문, 방충망, 형광등 등을 수리 및 교체해주는 사업에 2014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그해 7월에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호계동 한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비용으로 200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2011년도에는고향인 포항시를 방문해 장학기금과 모교(기북초교) 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해맞이 행사, 윷놀이대회, 김장하기, 도·농간 자매결연 등 동 행사에 어김없이 참석해 주민화합을 선도했다. 서 위원장은 이와 같은 공로로 2014년 안양시민대상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잉크페인트 경기영업소장인 서 위원장은 유년기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해 언제나 소외된 이들 편에 서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늘 주변에 얘기하고 있다고 안양3동 직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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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