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로이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진=로이터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부근 다뉴브 강에서 30일 34명의 탑승객과 선원들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했다고 헝거리 언론들이 보도했다.

침몰한 '하블레아니 (인어)'호의 선주는 인터넷 뉴스 '인덱스 헝가리'(Index.hu)와의 인터뷰에서 이 배가 침몰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어서 구조대는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인터넷 신문 등 헝가리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국회의사당에서 남쪽으로 3㎞이상 떨어진 페토피 교량 부근에서 구조된 1명뿐이다.

'인어 호'의 선박회사 웹사이트 소개문에 따르면 이 배는 "우리 선단 가운데 가장 소형 배들 가운데 한 척이며…소규모 가정 행사나 관광 유람용으로 사용하기에 훌륭한 장소가 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배에는 두 개의 갑판이 있어 최대 60명까지 태울 수 있고, 관광유람용으로는 45명까지 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