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어선. /사진=뉴시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부안 어선. /사진=뉴시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전북 부안군 위도 북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5시56분쯤 부안군 위도 북쪽 9㎞ 해상에서 7.93톤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어선에서 구조한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한국인 서원 정모씨(46) 등 3명은 치료 중 모두 숨졌다.

현재 의식이 있던 베트남 선원 1명은 저체온증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의식이 있는 베트남 선원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자정 사이에 배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육안상 선체 확인 결과 충돌 흔적은 없고 스크류에 폐로프가 감겨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